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, 어디까지 가능할까?
"요즘 몸이 이상한데, 혈액검사만으로 뭔가 알 수 있을까요?"
건강검진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혈액검사,
단순히 콜레스테롤이나 혈당만 확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십 가지 질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.
중장년층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만 잘 받아도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혈액검사로 어떤 질환들을 알 수 있는지, 꼭 봐야 할 항목은 무엇인지 실용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✅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대표 질환 10가지
1. 당뇨병
- 📍포도당(Glucose), 당화혈색소(HbA1c) 수치로 판별
- 당뇨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가 유일한 확인 수단입니다.
2. 고지혈증
- 📍총콜레스테롤, LDL(나쁜 콜레스테롤), HDL, 중성지방
- 혈관에 기름때가 끼는지 확인 가능. 심혈관질환 위험도 파악
3. 간질환 (간염, 지방간, 간경변 등)
- 📍AST(GOT), ALT(GPT), 감마GTP
- 간은 ‘침묵의 장기’라 증상이 없어도 수치가 높다면 간 손상 신호입니다.
4. 신장질환 (콩팥기능 저하)
- 📍크레아티닌, BUN, 사구체여과율(eGFR)
- 몸속 노폐물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만성신부전 조기 진단에 중요합니다.
5. 빈혈 및 혈액 질환
- 📍혈색소(Hb), 적혈구(RBC), 헤마토크릿
- 어지럼증, 무기력감, 피부 창백함 등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 가능
6. 갑상선 질환
- 📍TSH, T3, T4
-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 여부를 조기 발견. 피로, 체중변화, 불면의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.
7. 염증성 질환·세균 감염
- 📍백혈구(WBC), CRP, ESR
- 몸 어딘가에 염증 또는 감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, 폐렴·패혈증 등도 조기 감별 가능
8. 통풍
- 📍요산(Uric acid) 수치로 확인
- 통풍 환자의 80% 이상이 요산 수치 이상. 관절염 증상 원인 찾는 데 필수
9. 췌장질환
- 📍아밀레이스(Amylase), 리파제(Lipase)
- 췌장염, 췌장암과 같은 질환이 의심될 때 확인
10. 암 표지자 검사 (기초 수준)
- 📍AFP(간암), CEA(대장암), CA19-9(췌장암), PSA(전립선암)
- 완전한 진단은 어렵지만, 고위험군 선별용으로 유용합니다.
🧾 꼭 알아야 할 Tip
✔️ 공복 상태에서 혈액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 확인 가능
✔️ 검사 전날 과음, 과식은 수치를 왜곡시킬 수 있음
✔️ 결과는 해석이 중요 —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닌, 증상과 병력, 나이까지 함께 고려해야 의미가 있습니다
🎯 정기검진은 ‘건강 투자’
혈액검사는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방대합니다.
특히 40대 이후에는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질환은 '느껴진 후 치료'보다 '모를 때 발견하는 예방'이 훨씬 효과적입니다.
✅ 마무리
혈액검사는 '몸속 경고등'을 미리 알려주는 필수 도구입니다.
정기검진을 통해 오늘 나의 건강을 점검하고, 숨겨진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.
지금 당신의 혈액은, 몸속 건강상태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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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한 편, 실천 가능한 건강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.